윤성환, "갈수록 구위 좋아지는 느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07 10: 53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31)이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윤성환은 3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이날 윤성환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또한 위력적이었다. 윤성환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윤성환과의 일문일답.

-2군 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에는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갈수록 구위가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평소보다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코스대로 잘 들어갔다. 체인지업 또한 원하는대로 잘 통한 것 같다.
-지난달 27일 상무와의 2군 첫 등판 때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곳에 온 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었는데 근육이 뭉친 상태에서 등판해 공에 제대로 가지 않았다. 나 스스로 당황할 정도였으니. 컨디션은 좋은데 공이 안 가니 답답했다. (KIA 2군 경기를 위해) 광주로 이동한 뒤 러닝의 비중을 높인 뒤 몸이 많이 풀렸다.
-류중일 감독은 "두 번째 등판을 지켜본 뒤 1군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군 승격 여부는 감독님께서 결정하실 부분이다. 나는 그저 1군의 부름을 받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몸과 마음의 준비는 어느 정도 된 것 같다. 팀 분위기가 좋을때 보탬이 되고 싶다. 1군에 복귀한다면 정말 이 악물고 던지겠다.
-팀내 가장 친한 선수인 오승환이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TV를 통해 신기록 수립 장면을 지켜봤는데 '역시 오승환'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오승환 그러면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아닌가. 형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