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2타점 적시타 작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7.03 20: 22

3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6회초 2사 주자 2,3루 한화 김태균이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3연패의 넥센와 6연패의 한화가 서로를 제물 삼아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 날 경기에서 선발로 넥센은 외국인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7), 한화는 2년차 좌완 유창식(20)을 내세운다.
넥센 나이트는 올해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15로 활약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 전체 1위에 랭크돼 있다. 퀄리티 스타트도 13차례로 LG 벤자민 주키치(14회) 다음으로 많다.

이에 맞서는 한화 유창식은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5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해 제 몫을 하고 있다. 17경기에서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4.92. 특히 6월 6경기에서 2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3.47로 점점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넥센은 지난주 두산-삼성에 차례로 3연패를 당했다. 7연승 행진을 달린 KIA와 공동 5위가 되며 선두권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한화는 시즌 두 번째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깊은 절망으로 빠져들고 있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 과연 어느 팀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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