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양승호, "우리 선수들 똘똘 뭉쳐 잘 싸웠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03 21: 47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3연패에서 탈출한 양승호 롯데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롯데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고원준의 호투와 선제포 등 4타점을 올린 강민호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연패를 탈출, 선두권을 유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끊어 다행"이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 잘 싸워줬다"고 밝혔다.
또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홍성흔에 대해서는 "큰 경기 때 쓰기 위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홍성흔이 허리에 뻐근함을 느껴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재균, 전준우가 빨리 제 페이스 찾아주길 바란다"는 양 감독은 이날 3승을 따낸 고원준에 대해 "로테이션에 계속 들어갈 것"이라면서도 "강한 직구를 주문하고 싶다"고 말해 분발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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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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