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KIA 서재응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다.
거침없는 7연승을 달린 KIA와 4연승 중인 두산이 연승을 놓고 격돌한다.
KIA는 서재응이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13경기에서 4승 3패, 방어율 3.41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용찬에 막혀 패를 안았다.

두산은 이용찬이 나섰다. 올해 13경기에 나서 7승 6패, 방어율 2.44의 우등 성적표를 내고 있다. 니퍼트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방어율 0.86의 짠물 투구를 하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