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빅'의 공유와 신원호의 어머니가 같은 사람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빅' 10회 방송분에서는 이세영(장희진 분)이 서윤재(공유 분)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 분)이 강경준(신원호 분)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재가 경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세영은 혜정의 통화를 우연히 엿듣게 되고 경준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준이 혜정의 친아들임이 밝혀졌고, 세영은 "윤재 어머니가 강경준의 친엄마가 맞네"라며 "윤재한테 얘기를 해줘야 하나"며 고민했다.
이에 경준의 외숙모 이경미(고수희 분)를 찾은 세영은 "강경준의 어머니가 친모가 맞느냐"고 물었고, 경미는 "친모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걸 왜 묻느냐. 무슨 문제 있느냐"고 되물었다.
세영은 "아니다. 환자 가족관계를 확인한 거다"며 자리를 떴고, "검사 결과가 맞으면 윤재 엄마가 경준 엄마인데 낳은 엄마가 다르다? 대리모인가?"라고 혼자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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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