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2타점’ 이지영, “컨택에 최대한 신경 썼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03 23: 23

삼성이 차세대 안방마님 이지영의 맹타를 중심으로 15안타를 폭발, 대승을 거뒀다.
이지영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6번 타자겸 포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팀의 9-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4회초 이지영은 LG 선발투수 리즈의 슬라이더를 1타점 중전안타로 연결, 팀의 첫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5회초에는 초구 직구를 노려 1타점 중전안타를 작렬, 4-4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지영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 경기 중반을 완벽히 장악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지영은 “팀이 승리하는데 힘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무엇보다 선발 포수로 앉아서 끝까지 승리를 지킬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며 “컨택에 최대한 신경 써서 타격을 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적시타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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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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