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유키스 1등 못해 속상해" 눈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03 23: 43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방은희가 아이돌그룹 유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희은은 3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남편이 유키스 소속사의 대표다"며 "내가 사실 아이돌그룹은 안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아이돌그룹들이 떼로 나와서 떼샷으로 떼춤추는 것이 정신이 없었다. 그 정도로 거부반응이 있었는데 실생활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는 줄 알았다"며 "남편 회사는 비교적 작은 규모다. 더 많은 부분 지원해줄 수 없는 게 부럽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은희는 "한 번 유키스 공연할 때 쫓아간 적 있다. 다치지 말라고 했다"며 "멀리서 아이들을 바라보는데 아직도 한 번도 1등을 못했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고 부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소고기를 사준 적이 있는데 진짜 많이 먹더라"며 "대충 180만원 정도 나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방희은을 비롯해 예지원, 정준, 유연석, 클라라, 조권, 우영, 예은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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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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