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원더걸스 예은이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 후 헤어지기까지의 사연을 털어놨다.
예은은 3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우리가 연애 금지령이 풀린 게 6개월 됐다. 그 전에 살짝 연애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만나지는 않는다. 현재 데뷔한 지 5년이 됐는데 (연애금지령을)4년은 지켰다"며 "아무도 모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일반인이었다"고 말했다.

예은은 "뉴욕에 있을 때 만났다. 헤어진 분이기 때문에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다"며 "오래 만나지는 못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두 달 정도 만났는데 차였다"고 밝혔다.
이어 예은은 "전화를 하다가 이해를 못 해주니깐 다른 사람 만나라고 했다"며 "그래서 다음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예은은 "붙잡았는데 완강하게 거절했다. 그래서 헤어지게 됐다"며 "전화가 다시 오지는 않았고, 내가 나중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은은 "멤버들과 와인을 먹고 전화한 적이 있다. 그전까지 그런 일이 없었는데 술이 들어가게 되니깐 새벽에 전화했다"며 "나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은을 비롯해 예지원, 정준, 유연석, 클라라, 조권, 우영, 방은희 등이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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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