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9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3일 하룻동안 2만 3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2만 4,62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 9주차(5월 17일 개봉)에 접어들었음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결국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지난 3일 하룻동안 14만 9,29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0만 2,193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후궁:제왕의 첩'이 3일 하룻동안 1만 9,48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9만 1,26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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