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추적자'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추적자' 3일 방송이 13.5%를 기록, 지난 6월 26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3.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MBC '빛과 그림자'가 종영 방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날(13.1%) 보다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5월 28일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한 '추적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빛과 그림자'의 그늘 속에서도 틈틈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빛과 그림자'가 종영함에 따라 월화극 판도는 '추적자'에 다소 유리한 상태. '추적자'의 선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빛과 그림자'는 19.6%로 종영을 맞았고, KBS '빅'은 8.1%를 기록했다.
bonb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