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유연석, 그동안 예능감 어떻게 참고 살았을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4 08: 13

배우 유연석이 SBS ‘강심장’에서 숨은 예능감을 발휘해 화제다.
유연석은 지난 3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모범생을 연상케 하는 순한 외모와 얌전할 것 같은 예상을 깨고 의외의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연석은 ‘강심장’ 출연을 위해 직접 만들어온 로고송 ‘동동송(신동엽-이동욱 송)’을 선보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예능 사상 처음으로 독특한 개인기를 소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유연석은 ‘사진 찍기’를 개인기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서 ‘동동 커플’과 패널들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선보여, 훤칠한 외견과는 달리 엉뚱한 반전 매력으로 출연자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3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동시에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 상반기 흥행작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이자 배우 수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불발 되었던 키스신이 실제 대본상에는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장에서 키스신이 삭제됐고 당시에는 아쉬웠지만 술에 취한 후배에게 키스를 시도 했던 선배로 모든 남자들의 질투를 사게 되면서 삭제된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강심장’의 모든 남자 출연진들에게 ‘공공의 적’, ‘최악중의 악 중의 악’이라고 하자 “정말 억울하다”며 “키스 시도 후 수지와의 후 촬영은 없었다”고 귀여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유연석은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을 통해 완벽 스펙남 최재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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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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