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2002 월드컵 멤버들과 현역 K리그 선수들이 K리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오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티저영상 시리즈 특별편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티저영상 특별편은 2002 월드컵 멤버, 현역 K리거, K리그 관계자, 축구팬들이 함께 부른 K리그의 공식 응원가 ‘내 사랑 K리그’였다.
이번 영상은 티저영상 7편에서 열연을 펼쳤던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의 노래로 시작한다.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라돈치치는 정성룡에게 귀엽게 뛰어오며 노래를 이어 불러 웃음을 선사한다.

뒤이어 박경훈 감독(제주) 안익수 감독(부산) 등 K리그 감독과 이운재 김병지 유상철 등 2002 월드컵 멤버 그리고 김남일 설기현 에닝요 등 지난 티저영상의 주인공들이 연달아 K리그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또한 영상 중간에는 홍명보 김태영 황선홍 유상철 이운재 김병지 등 2002 월드컵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지난 달 4일 경기도 파주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에 참여했던 축구팬들과 선수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내사랑 K리그’를 함께 불러 이번 티저영상을 뜻 깊게 만들었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내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12일부터 24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해 TEAM 2012의 베스트 11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엔트리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TEAM 2002는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황선홍, 홍명보, 박지성을 포함한 19명의 선수와 히딩크를 보좌했던 코칭스태프가 참가 참가한다.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4일 오후 5시까지 단독 판매 중이며, 입장권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본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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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티저영상 캡처 /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