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두피 & 헤어 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이광기와 월드비전, 서울옥션과 함께 오는 7일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제3회 아이티돕기 자선 미술작품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미술작품은 이용백, 김병종, 김형근, 이승오, 하태임, 이우환, 쿠사마, 가구 디자이너 권재민, 마리킴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판화 및 사진 작품이다. 평소 값이 비싸 망설였던 유명 화가나 연예인들의 애장품을 손애 넣을 수 있는 기회이자 2012년 지진 이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도울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월 아이티를 직접 방문했던 이광기 홍보대사는 “여전히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티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 그들이 삶의 터전에서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다. 아이티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선경매에 기꺼이 작품을 출품해준 작가들과 매년 경매를 진행해주는 서울옥션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과 사랑이 아이티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르네휘테르와 함께 지금까지 두 차례 진행한 자선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 약 2억 여 원은 아이티의 마일롯 케빈학교(Maillon-Kevin School) 건축기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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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휘테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