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이혼 소송 중인 케이티 홈즈가 위자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연예뉴스사이트인 티엠지닷컴은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와 결혼할 당시 작성된 혼전서약서 때문에 케이티 홈즈가 단 한푼의 위자료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혼전서약서에는 톰 크루즈의 재산을 분할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들의 리스트가 담겨 있는데 이 리스트에 아내 케이티 홈즈의 이름은 없는 것이 그 이유라는 것.

이에 케이티 홈즈의 한 측근은 "케이티 홈즈도 자신이 톰 크루즈의 재산을 분할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크게 개의지 않는다"라며 "케이티 홈즈는 이미 충분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에게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혼을 원하는 이유는 확실히 돈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갖게 된다면 톰 크루즈로부터 양육비 명목으로 돈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앞서 케이티 홈즈는 지난 달 28일 미국 뉴욕 가정법원에 "극복하기 힘든 차이"를 이유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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