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당’ 박솔미-최여진, 불륜 둘러싼 ‘갈등 본격시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4 11: 00

배우 박솔미와 최여진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김지은, 연출 조현탁) 3회분부터 주인공들의 흔들리는 행복를 예고한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과거의 남자 은혁(김민준 분)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찬주(박솔미 분)가 란(배누리 분)과 함께 있는 남편 진세(홍종현 분)의 모습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엔딩을 맺어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다른 남자의 차 안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편 진세의 모습을 목격한 찬주는 당황한 가운데 진세가 “나 좀 신경써주면 안되나?”, “내가 아직 훔치고 싶은 20대 잖냐”라며 뜬금없이 앙탈을 부리자 심란하기만 하다. 란과의 일에 마음이 복잡해진 진세 또한 그토록 챙기던 찬주의 생일도 잊고 급기야는 급히 준비한 생일파티 도중 란의 부모님 제사에 참석하려 몰래 자리를 비운다.
또한 찬주는 남편 진세와 과거의 연인 은혁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회사 대표인 인경(최여진 분)까지 신경 쓰느라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인경의 지시로 그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가던 중 찬주의 공격적인 질문들로 인경은 쇼크를 받아 쓰러지고 자책하던 찬주는 은혁의 마음을 돌리고자 자신이 남편 진세를 떠날 수 없는 과거의 충격적인 비밀들을 고백하게 된다. 방송은 4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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