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주 수비수 마철준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04 17: 05

프로축구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마철준(31·DF)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 시켰다.
4일 전북현대는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 마철준(FA)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면서 상무입대로 빠져나간 최철순의 자리를 보강했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 마철준은 지난 2004년 부천에 입단해 184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 이다.

중앙수비와 윙백 그리고 수비형 미들까지 수비쪽에서는 전천후 플레이가 가능한 마철준은 강인한 승부근성과 대인마크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멀티 플레이어 이다.
전북에 입단 마철준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1위 팀인 전북에 입단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또 다른 기회에 감사하다.”며 “어느 자리에서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헌신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마철준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수비수다. 오랜 경험이 팀의 수비안정과 로테이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북현대 선수단은 2일간의 짧은 휴식을 끝내고, 4일 오전 건전한 프로스포츠 정착을 위한 '부정방지'교육을 받고, 오후부터 선두권 수성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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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철준이 김동탁 전북 사무국장과 악수하는 모습 /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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