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패션을 완성하는 ‘백팩 트렌드’ 분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04 11: 28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팬들에게 언제나 화제다. 무대 밖 그들의 진솔한 ‘일상 패션’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캐주얼하기 때문에 직접 스타일링을 따라해 보기 부담스럽지 않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스타들의 공항패션 중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백팩’이다. 백팩은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패션에 포인트 주기 좋다. 또한 수납이 넉넉하고 등에 맸을 때 실제무게를 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여름휴가를 앞두고 어떤 백팩을 고를까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타 공항패션’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 남녀불문 ‘오렌지 컬러’ 대세
2012 S/S 트렌드 컬러 중 하나는 ‘비비드 오렌지’다. 때문일까 스타들이 선택한 백팩 속 ‘오렌지 컬러’가 유난하게 눈길을 끈다.
 
오렌지 컬러는 팽창색에 속한다. 팽창색이란 실제보다 커 보이는 색을 뜻한다. 오렌지 외에도 노랑, 빨강 등 따뜻한 느낌이 나는 색이 해당한다. 때문에 시선을 압도하기 좋으며, 작은 사이즈의 백팩일지라도 확실한 포인트 효과를 낼 수 있다.
오렌지 백팩을 어색하지 않게 스타일링하고자 한다면 비슷한 계열의 브라운, 옐로우 컬러 아이템과 ‘톤 인 톤’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유니크하게 스타일링하고자 한다면 보색관계의 퍼플, 블루 등의 컬러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 시그니처 패턴으로 더욱 화려하게
스타들의 공항패션에 등장하는 단골백팩은 ‘시그니처 백팩’이 아닐까. 시그니처란 브랜드의 상호 또는 이미지를 가지고 패턴화 한 디자인을 말한다. 브랜드 특유의 이미지는 물론 팝 아트 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시그니처 백팩은 캐주얼웨어는 물론 댄디한 스타일에도 어색하지 않다. 단, 캐주얼 스타일로 연출하고자 한다면 레드, 블루, 옐로우, 그린 등 색감이 화려한 비비드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댄디한 스타일로 연출한다면 톤 다운 된 비비드한 컬러나 파스텔 계열 또는 무채색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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