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MBC 파업,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4 13: 28

개그맨 정형돈이 MBC 노조의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의 장기 결방에 대해 “(MBC 파업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돼서 기다리고 있는 많은 시청자들을 찾아뵙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무한도전’이 런던을 갈지 안갈지 어떻게 결정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좋은 쪽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노조의 파업으로 22주 연속 결방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당초 런던올림픽 특집 방송을 준비했으나 파업이 지속되면서 특집 방송이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은 ‘주간 아이돌’ 진행 뿐만 아니라 지난 달 5일 듀엣 음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간 아이돌’ 1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18일과 25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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