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주간아이돌’의 해외촬영 불발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데프콘과 정형돈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담당 CP가 시청률 1%가 넘으면 해외촬영을 한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은 “그런데 우리 시청률이 1.09%가 됐는데 1.1%가 넘으면 가자고 말을 바꾸더라”면서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데프콘은 “술자리에서 형돈 씨와 이 이야기를 하면서 자꾸 이렇게 나오면 tvN에 가서 ‘일간 아이돌’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데프콘의 말에 정형돈은 “100% 데프콘 씨의 생각이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은 ‘주간 아이돌’ 진행 뿐만 아니라 지난 달 5일 듀엣 음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간 아이돌’ 1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18일과 25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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