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랭킹 28위 '7단계 상승'...日 20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04 17: 31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에 기록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7단계 상승한 28위에 기록됐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 레바논전에서 승리한 영향으로 6월보다 21점이 오른 740점을 기록,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국가 중 3위다.

아시아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7점이 오른 829점을 기록, FIFA랭킹 20위에 위치했다. 지난달 23위보다 3계단 오른 것. 호주는 지난달보다 13점이 떨어져 807점이 됐지만 1계단 오른 23위에 자리 잡았다.
유로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세계 1위를 질주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의 활약으로 지난달보다 235점이 급등한 1691점을 기록, 1위를 단단히 지켰다.
3위였던 독일은 우루과이(3위)를 제치고 2위에 올랐고, 잉글랜드도 2단계 상승한 4위, 포르투갈은 5계단이 올라 5위, 유로 2012 준우승국인 이탈리아는 12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유로 2012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네덜란드는 4계단 하락한 8위로 추락했고, 브라질은 유럽국가들의 급등에 밀려 6계단이 하락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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