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밴헤켄 상대로 열흘만에 홈런 '시즌 9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04 21: 05

한화 4번타자 김태균(30)이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김태균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앤디 밴 헤켄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어김없이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밴 헤켄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6km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타구는 라이너성으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태균의 홈런은 지난달 24일 대전 두산전 이후 10일·4경기 만에 터진 홈런. 시즌 9호 홈런을 마크한 김태균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하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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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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