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회초 선두타석에서 한화 김태균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7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장신 우완 투수 양훈(26)을 선발로 내세운다. 양훈은 올해 14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연패를 끊은 넥센은 국인 좌완 투수 앤디 밴 헤켄(33)을 선발로 내세운다. 밴 헤켄은 올해 14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브랜든 나이트와 함께 외국인 원투펀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두 투수 모두 좋다. 밴 헤켄은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양훈도 넥센전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77로 나머지 7개 구단 중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