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1사 1루 두산 김선우가 KIA 이준호를 병살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이종욱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 윤석민과 두산 김선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방어율 3.3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무서운 구위를 보여주었으나 힘을 잃었고 17일간 재조정을 거치기도 했다. 6월 27일 잠실 LG전 복귀등판에서 5이닝 3실점 했다. 이번 등판에서 돌아온 에이스의 힘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다.

김선우는 14경기에서 2승 3패, 방어율 6.26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2경기에서 12⅓이닝 동안 3자책점에 그쳤다. 특히 앞선 6월 28일 넥센전에서는 7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KIA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