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조)동찬아 잘했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7.04 20: 12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이병규의 뜬공을 잡은 2루수 조동찬이 덕아웃으로 향하며 이승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의 좌완투수 차우찬과 LG의 베테랑 우완투수 김광삼이 상대전적 우위를 놓고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삼성과 LG는 이날 열리는 양 팀의 시즌 7차전에서 차우찬과 김광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차우찬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호투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 달성으로 올 시즌 진정한 에이스로 도약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LG와 개막전부터 4이닝 6실점으로 부진, 4월 한 달 동안 2패만 기록한 채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롤러코스터와 같은 기복에 시달리고 있다.
차우찬이 지난 3번의 선발 등판에서 안정적이지 못했다면 LG 선발 김광삼은 홈과 원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광삼은 홈에선 2승 2패 평균자책점 3.75를, 원정에선 2승 1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삼성을 상대하는 김광삼이 홈에서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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