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종료후 이승엽과 오승환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1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차우찬이 모처럼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몸쪽 직구가 완벽한 코스로 LG 타자들에게 들어오며 위기 순간을 극복, 7⅔이닝 1실점으로 3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정형식이 4타수 3안타, 테이블세터 배영섭과 박한이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39승(30패 2무)을 거두고 1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36패(32승 2무)째를 당하며 5할 승률 4까지 떨어졌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