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김시진 감독, "어제·오늘 경기가 반등 계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05 03: 12

"어제·오늘 경기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 같다". 
넥센 김시진(54) 감독이 연패 후 연승에 만족해 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3연패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넥센 김시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밴 헤켄이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좋은 피칭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선발 앤디 밴 헤켄은 김태균·정범모·이여상에게 홈런 3방 포함 7이닝 6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하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1개로 위력을 떨쳤다. 

이어 김 감독은 "강정호가 합류한 이후 서로 부담을 나누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돌아온 강정호 효과에 만족을 나타내며 "지난주 팀 분위기가 다운됐었는데 어제 오늘 경기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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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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