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주키치-장원삼, 리그 좌완 에이스 빅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05 08: 07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좌완 에이스가 충돌한다.
LG와 삼성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8차전에서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와 장원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주키치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2.39로 특급 에이스 반열에 올라있다. 주무키 컷패스트볼의 제구력이 향상되며 지난해 약점이었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할1푼9리로 현저히 떨어졌고 체인지업의 활용폭을 넓히면서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도 발전했다.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어느 투수보다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주키치는 개막전 상대인 삼성전부터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5월 12일 삼성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도 7⅔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주키치가 이번에도 삼성을 상대로 호투해 팀의 2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장원삼도 올 시즌 통산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노릴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장원삼은 9승 3패 평균자책점 3.21로 삼성의 1선발 에이스로 자리 중이다. 장원삼은 4월 8일 LG와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무너졌지만 5월 11일 LG를 상대로 6⅔ 2실점으로 호투 당시의 패배를 만회했었다.    
장원삼은 140km 중반대의 직구를 상대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에 자유롭게 꽂아 넣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적절하게 섞어 던진다. 특히 횡으로 형성되는 슬라이더는 타자 입장에서 타격 포인트를 잡는 게 쉽지 않다. 15승을 목표로 마음을 다잡고 있는 장원삼이 팀의 6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삼성은 지난 2번의 잠실 LG전을 모두 잡아내며 5연승을 질주, 개막전 2연패 이후 뒤졌던 LG와의 상대전적을 4승 3패로 만들며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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