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당’ 박시은-구본승, 19禁 커플등극..‘리얼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5 08: 50

배우 박시은과 구본승이 리얼한 대사로 19금 커플로 등극했다.
구본승과 박시은은 JTBC 수목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김지은, 연출 조현탁)에서 솔직하고 대담하게 서로를 밀고 당기며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찬주(박솔미 분)와 진세(홍종현 분) 부부로 안면을 트게 된 한수(구본승 분)와 명진(박시은 분)이 술에 취해 뜨거운 밤을 보낸 뒤 아침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1회분에서 은밀한 느낌의 베드신을 연출했던 찬주, 진세 부부와 달리 한수, 명진 커플은 다음날 아침의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연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일 방송되는 4회분에서는 인사불성의 상태에서 밤을 보낸 뒤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속옷도 두고 간 명진을 위해 한수가 친히 속옷을 챙겨와 명진에게 건네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명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제가 아주 아끼던 속옷인데..이렇게 친히 빨래까지..”라고 능청스러운 답을 건넨다. 이어 돌아서서 한수를 향해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명진의 모습은 그간의 도도하고 새침때기 같았던 박시은의 모습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리얼해 기대이상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수를 향한 명진의 복수도 기대할만하다. 명진이 한수에게 부탁했던 ‘섹시한 젊은 CEO콘셉트’의 화보촬영이 수트가 아닌 속옷화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미 흔쾌히 승낙했던 한수는 빼도 박도 못한 채 굴욕적인 촬영에 임하게 된다.
촬영 당시 구본승은 오랜만의 컴백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를 과감히 노출해 현장의 스태프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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