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터키에서 열리는 매치 플레이 대회에 출전할 전망이다.
5일 ESPN은 우즈가 올해 10월 9~12일 터키에서 열리는 터키 항공 월드골프 파이널(총상금 약 60억원)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우즈 외에 매킬로이,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찰 슈워젤(남아공), 헌터 메이헌(미국), 웹 심슨(미국) 등 8명이 출전한다.

지난 2년 여 간 부진했던 우즈는 지난 2일 PGA투어 AT&T 내셔널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터키는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골프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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