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란제리 브랜드 피델리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란제리쇼 ‘파리 모드 시티 2012’ (Mode City PARIS 2012)에 초청돼 참가한다.
피델리아 관계자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 란제리쇼에 2002년, 2003년에 이어 국내 란제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3회 이상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피델리아는 2012년 상반기 베라왕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전(前) 크리스찬 디올 란제리 수석 디자이너인 실리아 보에스(Cilia Boes)를 총괄 디렉터로 영입했다. 보에스는 이번 쇼를 기점으로 피델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쇼에 출품된 상품들은 보에스의 첫 콜렉션 상품이다.

파리 모드 시티 2012(Mode City PARIS 2012)는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에 열리며, 세계 각국의 명품 브랜드들이 참가해 시즌별 란제리, 수영복 등을 출품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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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