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속편 예고, 깜짝 히든영상 '화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05 09: 21

6일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영화가 끝난 후 속편을 암시하는 깜짝 히든 영상으로도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영화가 끝난 후 끝까지 자리에 남아있는 관객들만 확인할 수 있는 영상. 감옥에 수감된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에게 정체불명의 어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언급하는 그 목소리는 코너스 박사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영화의 감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속편을 예고하는 이번 히든 영상은 관객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대한 기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이번 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대화 속에 등장하며 존재를 드러냈던 노먼 오스먼이 어둠의 목소리일 것이라는 네티즌의 의견이 올라오며 속편에 등장할 새로운 악당에 대한 인터넷 자료와 원작을 찾아보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편 '스파이더맨'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출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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