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립플랍 '플로조스(Flojos)'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겠다. 플립플랍이란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슬리퍼형 샌들을 말한다. 흔히 '쪼리'라고 불린다.
패션수입업체 제이제이인터내셔널(대표 김우진)은 액티브한 젊은이들의 비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한 '플로조스'를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플로조스코리아'를 통해 유통한다.
플로조스는 1940년대 미국 해안가의 피셔맨과 서퍼들 사이에서 유행한 플립플랍의 편안한 착용감을 현대 캘리포니아의 세련된 스타일과 합리적 가격으로 재해석한 미국의 유명 샌들 브랜드다.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트레킹과 캠핑 열풍에 걸맞게 야영, 해변 액티비티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위한 편안한 착용감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바닥면 위에 최상의 가죽 원단과 기능성 고무, 자연친화적 캔버스 소재 등을 얹어 신체 활동의 편안함을 강조했다. 플로조스코리아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해변가를 누비는 피셔맨과 서퍼들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착화감을 뉴욕과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모던한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라고 전했다.
플로조스는 현재 캐나다와 유럽, 호주, 일본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플로조스의 세계 31번째 공식 수출국으로 지정돼 아시아의 트렌드세터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가격대는 남녀 샌들 모두 5~6만원 내외다.
insun@osen.co.kr
플로조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