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수입1위' 톰크루즈, 위자료는 0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05 12: 12

 배우 톰 크루즈가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할리우드 스타에 등극했지만 그와 이혼소송 중인 케이티 홈즈는 위자료를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톰 크루즈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7500만달러(약 852억원)를 벌어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미국의 연예 전문매체인 TMZ닷컴은 "두 사람의 혼전서약서에 따라 홈즈는 단 한푼의 위자료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혼전계약서에는 톰 크루즈의 재산분할 권리자 명단이 담겨 있는데 이중에는 홈즈의 이름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 이 보도에 따르면 홈즈가 혼전계약서로 인해 날려버린 위자료는 최소한 1500만~2000만달러에 달한다.

TMZ닷컴 등 현지 언론들은 "홈즈가 혼전서약서에 의해 위자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딸 수리의 양육권을 갖게 된다면 톰 크루즈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돈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1위를 차지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담 샌들러와 함께 2위(3700만달러)에 이름을 올렸으며, 드웨인 존슨이 4위(3600만달러), 벤 스틸러가 5위(33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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