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공유' 진백림, 9일 첫 내한..기대감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5 10: 38

대만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진백림이 데뷔 이후 최초로 내한한다.
중국전문 중화TV는 5일 오전 "일일드라마 '연애의 조건'의 주인공인 진백림이 국내 론칭을 기념해 오는 9일 전격 방한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에서 주걸륜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며 명품 꽃미남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진백림은 지난 1999년 드라마 '강도여천사'로 데뷔한 뒤 지난해 임의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연애공황증'과 드라마 '연애의 조건'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심남'(心男)으로 등극했다.

또한 판빙빙과 함께 출연해 관객 8천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 '관음산'으로 2011년 제13회 프랑스 'Festival Du Film Asiatqiur De Deauville'에서 최우수 남우상을 수상하며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배우 공유를 닮은 외모와 분위기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대만의 공유'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진백림은 국내 팬들과 팬미팅을 가지며 뜻 깊은 시간들을 보낼 예정. 오는 9일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 자신의 주연작인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을 맞아 백 여명이 넘는 팬들과 함께 드라마 시사, 팬들과의 대화,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사아의 스타로 거듭나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연애의 조건'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주인공이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를 내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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