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을 재미있게 배우자'. LoL 서머 캠프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05 11: 37

  '리그오브레전드'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자사가 개발하고 배급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서머 캠프가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LoL서머 캠프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많은 소환사들이 게임의 재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캠프로, 그 공식적인 시작에 맞춰 특별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Event/summercamp/)도 오픈 됐다.
해당 페이지에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아카데미부터 공식 멘토들과 함께 채팅과 게임을 나눌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입문, 응용, 실전편으로 3단계 구분된 LoL 섬머 캠프 소환사 아카데미에는 게임UI 소개 등의 기초정보부터 실전 게임 전략까지 다양한 게임 팁이 동영상과 함께 준비됐다.
플레이어들은 아카데미의 교육 내용 확인 후 '소환사 능력 시험'에도 응할 수 있다. 모든 능력 시험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한 플레이어를 대상해 매주 1000명에게 IP부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소환사 아카데미 영상의 나레이션 성우로는 LoL 챔피언 잔나, 시비르의 목소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성우 '서유리'가 직접 참여했다. 서유리는 LoL섬머 캠프의 시작을 기념해 7월 6일 저녁8시부터 3시간 동안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깜짝 이벤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섬머 캠프의 오픈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 공식 멘토들의 활동도 시작됐다. 총 1만 3000여 명의 지원 중에 최종적으로 선발된 126명의 라이엇 게임즈 멘토에는 개인 지원자는 물론 게임관련 학과 등의 단체 지원자도 다수 포함됐다. 초기에는 50명 선발을 목표했었으나 개인은 물론 단체 등 고수 플레이어들의 뜨거운 성원에 멘토의 숫자를 늘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부터 라이엇 멘토의 소환사명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이들을 게임에 투입해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멘토들과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라이엇 멘토들은 전용 채팅방에서 멘티와 채팅을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등을 나눌 예정이다. 라이엇 멘토와의 소통을 원하는 플레이어는 섬머 캠프 기간 내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의 시간 중 해당 채팅방을 방문하면 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 권정현 이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풍성한내용의 섬머 캠프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즐거운 게임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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