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부를 선언한 아스날의 주장 로빈 반 페르시에 이어 이번엔 부주장 토마스 베르마엘렌(27, 벨기에)이 바르셀로나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아스날의 주전 수비수 베르마엘렌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비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와 AC밀란의 티아구 실바를 노렸던 바르셀로나는 이들의 영입에 모두 실패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하비 마르티네스(24)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지만 4000만 유로(약 58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목을 잡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러한 가운데 새로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베르마엘렌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마엘렌은 최근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인 이비자섬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비수인 카를로스 푸욜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아스날 팬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했다.
재계약을 거부한 반 페르시에 이어 팀의 부주장이자 가장 영향력있는 수비수인 베르마엘렌까지 잃게 되면 아르센 웽거 감독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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