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 “사극, 왜 일찍 안했나 후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5 14: 00

배우 송승헌이 사극을 진작에 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기자간담회에서 “제작발표회 때 사극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었는데 이제는 왜 사극을 진작에 안 했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극의 큰 사건과 역사 속 이야기들이 재미있다”면서 “이제서야 사극을 한 것이 후회된다”고 사극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드러냈다.

또 송승헌은 최근 공개된 극중 고문신에 대해 “당시 하도 소리를 하도 질러서 목이 상했다”면서 “다음 연기할 때 고생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12회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는 현재 진혁이 다시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 때문에 흐트러진 역사를 되돌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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