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김재중 팬들, 내 욕 엄청 한다” 고충 토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5 15: 06

배우 이범수가 김재중 팬들에게 때아닌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진심 반 장난 반 고충을 토로했다.
이범수는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의 기자간담회 말미에 김재중에게 “너 분량 적은 것 때문에 내 욕 엄청 많이 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남은 촬영을 이야기 하던 중 기자간담회가 끝날 기미가 보이자 김재중에게 팬들에게 해명을 해달라고 청탁을 한 것. 이범수는 “네 분량 적은 게 나 때문이라고 그런다”고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고 김재중은 “그렇지 않다”고 해명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이범수와 김재중은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범수는 김재중의 연기력을 칭찬했으며 김재중은 이범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닥터진’은 최고의 외과의사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12회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는 현재 진혁이 다시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 때문에 흐트러진 역사를 되돌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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