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김인규 KBS 사장으로부터 팥빙수 대접을 받았다.
5일 KBS에 따르면 사장을 대신해 KBS 전용길 컨텐츠 본부장이 KBS 별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리허설 현장을 찾아 김형석 감독 등 제작진과 김남주, 유준상 등 출연배우들을 만나 위로하고, 팥빙수를 함께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전용길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나이든 사람은 나이든 사람대로 건강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자리잡기까지 제작진과 출연배우의 공이 컸다며, 그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일명 ‘넝굴당’이라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30년만에 가족과 상봉한 방귀남과 차윤희 부부가 겪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결혼으로 합쳐진 두 가족의 애환과 갈등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김인규 사장은 오는 9일에는 수원센터에서 수목드라마 ‘각시탈’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팥빙수를 대접하고, 이어 10일에는 '개그콘서트' 제작 현장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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