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요정은 100살 넘게 산다며 재치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박정현은 최근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녹화에 참여, 자신의 애칭인 '국민요정'에 대해 센스있는 소견을 전했다.
그는 '택시' MC들이 30대임에도 불구하고 깜찍한 별명으로 불리는 비결을 묻자 "이 나이에 요정이라고 불리는게 나 스스로도 부끄럽긴 하다"며 "하지만 요정들은 백 살 넘게 산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택시' MC들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 박정현과 함께 캐치볼을 연습하고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일일 데이트를 즐긴다.
더불어 박정현은 미국에서 자란 어린 시절부터 MBC ‘나는 가수다’ 열풍의 중심에 서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도 진솔하게 털어놓았으며 어린 시절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이야기는 물론 고교시절 미식축구부 매니저 생활을 하며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첫키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히며 인간미를 발산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알찬 일일 데이트를 통해 박정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속속들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택시'는 오늘(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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