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귀여운 외모와 보컬 실력으로 톱10 무대에 오른 김나윤이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과 정식 계약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현재 부모님과 미팅 중이다"며 "의지력과 무대 즐기는 능력을 높이 사서 계약 앞두고 있다. 계약은 다음주 내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K팝스타' 관계자 역시 "김나윤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행이 유력하다"며 "그렇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고 최종 조율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윤은 지난 3월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 톱9 경연 무대에서 아델의 '셋 파이어 투 더 레인(Set fire to the rain)'을 선곡했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무리수였다"는 혹평을 받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K팝스타' 최종우승자 박지민과 톱10 백아연-박제형은 JYP, 이하이-이승훈-이미쉘-이정미-이승주는 YG행을 확정 지었다. 그 외 윤현상, 김건우, 박정은, 김우성 등 일부 참가자들도 현재 몇몇 기획사들과 정식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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