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슈퍼주니어, 퍼포먼스와 가창력 완벽 조화 '위력 입증'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05 19: 42

그룹 슈퍼주니어가 명성에 걸맞은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며 첫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슈퍼주니어는 5일 오후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정규 6집 타이틀 곡 ‘섹시, 프리&싱글(Sexy, Free&Single)’과 수록곡 ‘너로부터’를 열창했다.
먼저 펼쳐진 ‘너로부터’ 무대에서는 한 여자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는 가사와 감각적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연성 있는 안무로 섹시한 이미지를 함께 풍기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애절한 목소리에 사랑스러운 가사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가창돌’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섹시, 프리&싱글’ 무대에서는 파격적인 카리스마 무대로 분위기를 변신시켰다.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과 무대는 눈길을 끌었다. 일부 멤버들은 민소매 의상을 입고 탄탄한 팔근육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특유의 중독성으로 성공한 싱글남성의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표정을 무대 퍼포먼스에 녹여냈다. 이 곡은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쉽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특징으로 하며 제목 그대로 섹시하고 자유로운 싱글 남성들의 성공을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데빈 제이미슨(Devin Jamieson)를 비롯한 유명 안무가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됐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열린 6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섹시, 프리&싱글’은 땀을 흘리고 노력해서 성공한 남자들의 이야기다”라며 “섹시하고, 자유롭고, ‘혼자다’ 라는 내용이다. 올 여름 우리 노래를 들으며 남자분들이 더 멋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프엑스, JJ프로젝트, 빅스, 달샤벳, 레드애플, 리듬파워, 보이프렌드, 슈퍼주니어, 씨스타, 애프터스쿨, 이상민, 제국의 아이들, 주니엘, 치치, 크로스진, 헬로비너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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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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