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임 감독에 김학범 선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05 23: 17

'학범슨' 김학범(52) 감독이 강원 FC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됐다.
강원은 5일 김학범 전 성남 감독을 신임 사령탑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성남 감독 재임 시절 2006년 K리그 우승 및 컵대회 준우승, 2007년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K리그 감독상과 2007년 축구인의 날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박사 출신의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유명하다.

2010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중국 허난 전예 지휘봉을 잡았던 김학범 감독은 현재 코스타리카에서 축구연수 중이나 강원 FC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 현재 귀국 중에 있다.
 
김학범 감독은 “강릉농공고(현 강릉중앙고)출신으로 고향팀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현재 구성된 코칭스태프들과 및 선수들과 함께 시련을 강인하게 헤쳐 나갈 준비가 돼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갖춘 김학범 감독의 합류로 강원FC 선수단은 빠르게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성원과 믿음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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