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각시탈 의심 시작했다..'주원 긴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05 22: 35

  배우 박기웅이 각시탈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2회분에서는 각시탈(주원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슌지(박기웅 분) 경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로경찰서 형사이자 각시탈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던 강토(주원 분)는 고문을 당하던 독립군 득수(김방원 분)를 탈출시키기 위해 각시탈로 분해 종로경찰서에 잠입했다.

이후 다시 형사가 돼 슌지와 재회한 강토는 각시탈의 공격으로 잠시 기절했던 척 연기를 펼쳤다. "어떻게 된 것이냐"는 슌지의 질문에 강토는 "심문하던 중 기습 당했어. 혼자 쳐들어온 놈을 내 집 안마당에서 놓치다니"라며 연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슌지는 "각시탈이 종로서 내부 구조를 다 꿰고 있는 것 같다"며 경찰서 내부를 지나치게 잘 알고 있던 각시탈의 정체를 의심했다. 각시탈이 자신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훤하게 꿰고 있었던 것.
이에 강토는 "잘도 빠져나간다 했더니"라며 끝까지 발뺌했으나 슌지의 의심에 긴장하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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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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