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바르샤와 5년 계약…바이아웃 1260억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06 08: 50

발렌시아의 MF 호르디 알바(23, 스페인)가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가 2012-2013시즌 바르셀로나의 첫 번째 영입선수가 되었다며 2016-2017시즌까지 5년간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0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했던 알바는 7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프리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예정인 알바의 바이아웃 금액은 9000만 유로(약 126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가 소속된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전 구단의 모든 선수가 계약 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의무적으로 포함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알바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제시된 9000만 유로는 바르셀로나가 알바에 대해 거는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한편 알바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400만 유로(약 201억 원)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바는 지난 2011-2012시즌 발렌시아에서 맹활약한 데 이어 유로2012 결승전 이탈리아전에서 전반 41분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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