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도 이탈?...아스날 '비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06 10: 18

시오 월콧(23, 잉글랜드)마저 아스날을 떠나는 것일까?.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매체 '더 선'은 월콧이 로빈 반 페르시를 따라 아스날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계약이 1년 남은 반 페르시는 최근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됐다.
반 페르시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월콧은 반 페르시의 재계약 거부 발표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월콧은 이미 첼시의 표적이 되고 있는 만큼 아스날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월콧의 대리인과 아스날은 재계약에 대해 비공식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이 협상 테이블서 주고 받은 내용은 4년 재계약에 8만 파운드(약 1억 4100만 원)의 주급이다.
성사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월콧이 내년 여름이면 보스만 룰에 따라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는 만큼 아스날보다는 월콧이 결정권을 가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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