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2AM의 정진운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 마다가스카르 편에 합류하기 위해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6일 오전 OSEN에 "담당 PD가 정진운 쪽에 섭외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아직 확답을 듣지 못했다. 정진운이 해외 스케줄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현재 얘기 중인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촬영에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참여하지 못하게 돼서 아이돌 중 한 명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팀은 아프리카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앞서 바누아투, 시베리아 툰드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0일께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글2' 바누아투 마지막 편은 오는 8일 전파를 타며, 15일부터는 시베리아 편이 담긴다. 시베리아 편에는 김병만, 리키김, 노우진, 이태곤이 참여했다.
한편 정진운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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