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제2의 아게로' 디발라에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06 11: 11

맨체스터 시티가 '제2의 아게로' 파울로 디발라(19, 인스티투토)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영국의 미러는 '아스날의 로빈 반 페르시를 노리고 있는 맨시티가 아르헨티나의 '원더 키드' 디발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의 고향 팀인 인스티투토(아르헨티나의 2부리그)에서 지난 시즌 처음 데뷔해 38경기서 17골을 넣은 바 있는 19살 스트라이커 디발라에게 AC 밀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폴란드 태생의 할아버지 덕분에 워크 퍼밋 발급이 필요없는 디발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장벽이 없다'며 '여기에 맨시티에서 터를 닦아 놓은 세르히오 아게로, 카를로스 테베스, 파블로 사발레타 등 아르헨티나 선배들과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의 존재는 디발라의 EPL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설명하며 디발라의 맨시티행에 힘을 실었다.
'제 2의 아게로'로 떠오르며 아르헨티나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디발라가 맨시티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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