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2 명문게임단 '스타테일', '레드불'이라는 날개를 달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06 12: 19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줘요'라는 광고문구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세계적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RedBull)이 스타크2 명문 게임단인 스타테일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레드불은 6일 스타크래프트II와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운영중인 명문 프로게임단 스타테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드불은 그동안 스타테일의 간판 선수인 최지성과 원이삭을 개인 후원적이 있지만 팀 전체를 후원하기는 이번이 최초로 레드불은 향후 1년간 스타테일에게 후원금 및 해외대회 경비, 레드불 음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테일은 원종욱 감독이 2010년 9월 창단한 팀으로 박성준, 김성제, 최지성, 박현우 등 e스포츠 분야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정우서와 최지성이 IEM 하노버와 MLG 롤리서 우승을 차지했고, 4월에는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GSTL과 IPL서 박현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박현우가 GSL 코드S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타크2의 명문게임단이다.

원종욱 스타테일 총 감독은 "평소 레드불을 즐겨마시는 스타테일 선수들은 이번 계약을 환영하며 좋아한다"고 말문을 연 뒤 "개인선수만 후원을 했던 레드불이 팀단위 최초의 후원을 결정해준 것 자체가 빅뉴스라고 생각 한다. 큰 결정을 해주신 레드불에 감사 드리며, 레드불이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줬기에 더 높이 올라가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레드불은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줘요'라는 광고문구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레드불은 세계적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과 각종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레드불 본사는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푸슐암제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해 8월 국내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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