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고품격 노래실력부터 숨겨왔던 '욱'하는 성격까지 지금껏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SBS '고쇼' 사전녹화에 김태원, 지석진과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동갑내기 아내에게 싸여있던 귀여운 불만을 토로하고, MC와 게스트의 짖굿은 농담에는 거칠게 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의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숨겨왔던 '간 큰' 본능을 드러냈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황정민의 이런 새로운 모습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황정민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의 삽입곡인 '둘시네아(Dulcinea)'를 열창, 특유의 선한 표정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녹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한편 '고쇼'는 오늘(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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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제공.